[당일여행]바쁘게 돌아다닌 오래된 부부 당일데이트 철원-연천-파주
오래된 부부 아침 먹자마자 부지런 떨고 바로 출발!
이게 무슨 빡빡한 패키지도 아닌데 말입니다~
누가 쫓아오는 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암튼 일찍 출발!!!!
왜!!!!
집에 있어봐야 오래된 부부 할게 없으니깐!!!!!
오늘 코스는 철원----연천----파주
오늘 여행 기획자---------♡♡♡---> 남편
[특이사항]
연천전곡오일장 늦어서 패스
철원 터미널 옆 꽈배기 집 사장님 아프셔서 꽈배기 구입 실패
철원 연사랑
메뉴판
정갈한 밑반찬들
토마토드레싱을 뿌린 양배추 샐러드
말린 파프리카 멸치 볶음
청포묵
파프리카순볶음
잡채
열무김치
가지나물
숙주나물
그리고 각종 나물
쌈채소
계란말이
미나리 삼겹살 정식
삼겹살 양이 많은 건 아니지만
다른 반찬과 나물과 먹으니 적당함
된장 파프리카 고추장 직접 담가먹는 집
음식에서 철학이 느껴짐
야외 테이블
더워서 식사하는 사람 없음
남편이 유심히 보던...
그래서 같이 유심히 보았다...
모르는 게 없는 남편이 와송이라고 알려주었다...
그렇구나...
마당에 항아리 보면 괜히 기분 좋아짐
철원 인경화이트하우스 카페
결혼식장 같은 인경화이트하우스 카페
아무리 봐도 결혼식장 같다
여길 같이 걸으니
남편이랑 또 결혼하는 기분
좋은 건가?
묘하다 묘해~~~~
이런 데서 스몰 웨딩하면 좋겠다~~~
다시 결혼하면 스몰 웨딩 할 거야!!!!
옛날 결혼식 너무 정신없었어
하나도 즐기지 못했어!!!!
번갯불에 콩 구워 먹듯 휘뚜루마뚜루 해치운 것 같은 그런 거?
어른들이 좋아하는 결혼식!!!
꿈 꾸었던 것과 좀 달랐던 결혼식~~
예쁘다~~~
진짜 예쁘다
철원 너 예쁘구나!!!!
"자갸~~ 우리도 나중에 집 이렇게 꾸미고 살자~~~ "
막 졸라봄~~
"그러자~~~~"
그걸 또 다 받아주는 착하고 고마운 남편~~~
이래서 밖으로 나와야 돼
말라가던 사랑도 다시 솟아
날씨 시원하면 여기 앉아도 좋겠지?
맛있었는데 이름을 모르는 빵
맛있어 보이지만
배불러서 못 산 빵
이 집 베스트라는 곤드레 소금빵
연유 크림빵이었던가?
우리가 산 곤드레 소금빵과 이름 모르는 맛있는 빵
나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남편은 아이스 라테
내가 아아 주문하면
남편은 아라
내가 아라 먹으면
남편은 아아
안 맞는다 안 맞아~~~?????
안 맞아도 좋다!!!!
한입씩 바꿔 먹을 수 있으니깐~~~!!!
철원 도피안사
'깨달음의 언덕으로 건너간다'라는 뜻을 가진 사찰
통일신라 제48대 왕인 경문왕 5년(865년)에 처음 세웠다.
국보 제63호 철조비로자나불좌상이 모셔져 있다.
보물 제223호 삼층석탑이 있다.
티브이에서 보고
반한 사찰 기둥
배흘림기둥이라고
모르는 게 없는 남편이 알려줌
송진 흘리는 걸 보니 소나무인 듯
보고만 있어도
마음이 좋아진다...
철원 노동당사
강원특별자치도 철원군 철원읍 관전리에 있는 옛 조선노동당의 철원군 당사 건물. 1946년에 북한 노동당이 철원과 그 인근 지역을 관장하기 위해 지은 건물이다. 2002년 5월 31일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아쉽게도 보수 중이라 관람 불가...
원래는 이런 모습...
철원 삼부연 폭포
물줄기가 세 번 꺾여 삼부연 폭포
조선 초중기 성리학자/시인 삼연 김창흡 학자가 폭포의 물줄기가 세 번 꺾이고 그 하부가 가마솥처럼 움푹 파여 있어 가마 부(釜)를 써서 삼부연 폭포라는 이름을 지었다.
명성산(870m) 중턱의 화강암 지대에 위치한 높이 약 20m 규모의 3단 폭포
화강암이 오랜 기간 깎여져 만들어졌다.
조선시대 진경산수화의 대가 겸재 정선이 삼부연폭포의 뛰어난 경관을 화폭에 담았다.
연천 숭의전 약수
집으로 오는 길
숭의전에 잠시 들러
고려를 건국한 태조 왕건이 마셨다는 약수 마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