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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파주 카페] 손탁커피, 맛있는 드립커피, 취향대로 고를 수 있는 드립커피, 차분하고 여유로운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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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탁 커 피

 
 

경기 파주시 월롱면 누현2길 168 월롱 IC에서 5분 거리 대형카페    
 

 
 
 

주차 여유

 

 

 
 
 

다양한 드립커피가 있어서 취향 껏 고를 수 있다.
 
 

 
 
 

평범한 카페 외관

 
 

 
 
 

시골집 개조한 듯한 정겨운 느낌의 카페

 
 
 

 
 
 
 

아파트에 살아서인지 
이런 형태의 주택에 살아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곤 한다.

 
 
 

 
 

앞마당이 벽돌공장이었는지
가마와 길게 뻗은 굴뚝이 있는
신기한 카페뷰.

 
 

 
 
 

밖에서 볼 땐 대형카페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는데
안으로 들어와 보니
실내를 시원하게 터버려서 넓고 개방감 있다.
 
 
 
특히, 
테이블 간격이 널찍해서 조용히 커피타임 즐기기 좋다.
 

 
 
 

구석에 배치된 피아노에 눈길이 갔다. 

 
 
 

 
 
 

대형 베이커리 카페에 비하면
빵, 디저트 다양하지 않다.
 

커피로 승부 보겠다는 
단단한 자부심이 느껴진다.




 

 
 
 

드립 커피, 브루 등 커피 제품을
별도로 판매하고 있다.

 
 
 

 
 
 

커피 제품들
 
 

 
 
 

선물로도 좋을 것 같다. 

 
 
 

 

 

카운터 쪽으로 가니 꽃향기가 난다.

핸드크림 냄새 같은 커피 향
 

커피로 이런 다양한 향을 내다니, 대단한 기술이라고 생각한다.
 
 
 

메뉴판

 
 

커피 이름이 예쁘다.
 
다 맛보고 싶은 예쁜 이름의 커피들
 
 

하나만 고르기 어려워서 직원에게 물었다.
 
 
- 뭐가 가장 인기 있어요?

뽀얀 살구빛 직원이 친절하게 알려주었다.

- 아버지요.
- 네? 아버지요?
-
- 네. 고소해서 많이 찾으세요.
- 그렇군요. 두 번째로 인기 많은 커피는요?

- 꽃이요.
- 그렇군요.
 
 
 

카운터 옆의 드립커피 도구들

 
 

- 가져다 드릴게요.
- 가져다주세요?
- 네.
 
 

파주는 커피를 가져다주는 카페가 은근히 많다.
 

 
 

 

 
 
나는 '아버지'

신랑은 선뜻 '고집'

그리고 '초코스콘'
 
'아버지'는 구수하고 진한 커피
'고집'은 진하면서 약간의 산미가 느껴지는 커피다.
 
 
진하고 깊은 드립커피다.

향은 진한데 쓰지 않다.
 
쓴맛을 한번 쏴악, 거른 듯한
깊고 진하면서 깔끔한 드립커피다.
이 집 커피 좀 하는 듯.
 
 
빵 종류가 다양하지는 않은 대신
커피가 메인인 만큼
커피 자부심이 느껴진다. 
 
 
덕분에
커피맛과 향에 집중하는 즐거움이 있다. 
 

초코스콘도 맛있다.
신랑은 여태 먹은 것 중 손가락에 꼽을 정도로 맛있단다.
원래 까다롭지 않은 울 신랑이다.
 

 
 

언제봐도 듬직한 신랑 손가락

 
 
 
진하고 깔끔한 드립커피,
 
잔잔한 피아노 음악,
 
도란도란 얘기하며 커피를 즐기는 사람들이 있는 손탁커피.
 

커피 마시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 좋다.
 
 
 





신랑은 오늘도 나에게 프랑스 미녀 같다고 있는 칭찬 없는 칭찬 다 해준다.
울 신랑 눈에는 어째서 내가 프랑스 미녀처럼 보이는 건지🎈
울 신랑 학창 시절 소피마르소 언니를 좋아했다는데
그만큼 내가 좋다는 뜻이라고 해석해 본다.😊
농담 이래도 기분 좋다.
 
관식이 보다 울 신랑.
덕분에 늘 배부르고 감사한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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